광양중마도서관, ‘돼지책’ 어린이 뮤지컬 공연 성료
광양중마도서관, ‘돼지책’ 어린이 뮤지컬 공연 성료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09.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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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그림책과 뮤지컬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 선물해
▲ 광양중마도서관, ‘돼지책’ 어린이 뮤지컬 공연 성료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중마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기념해 계획한 ‘돼지책’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지난 16일 24시간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려한 의상과 전문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독서 권장 내용을 곁들인 뮤지컬에는 시민 1,200여명이 유튜브에 접속해 공연을 관람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개소 어린이들도 친구들과 뮤지컬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남녀 성차별적 문제점을 ‘돼지책’ 그림책을 통해 유쾌하게 그려내고 건전한 양성평등의식을 갖게 하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했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와 부모에게 온 가족이 같이 모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는 평가이다.

공연 진행은 유명 그림책 ‘책 먹는 여우’를 기획해 많은 학부모에게 호평받은 ‘극단 가람’이 맡았다.

중마도서관은 공연 당일 앤서니 브라운이 집필한 20여 종의 그림책을 어린이실에 전시해 뮤지컬 관람과 함께 책을 읽는 기쁨도 제공했다.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됐는데 그림책 뮤지컬로 교육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준 시립도서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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