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1일 교환근무’ 예정
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1일 교환근무’ 예정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10.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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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에 따른 남해안 관광시대 상생협력의 첫걸음
▲ 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26일 ‘1일 교환근무’ 눈길

[여수/전라도뉴스]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는 26일 양 시군을 상호교환 방문해 여수와 남해 상생발전을 위한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하루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장 군수는 각 시·군 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와 남해의 주요 지역현안을 살피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199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던 양 시·군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정부 건의와 토론회 개최 등 영호남이 손잡고 사력을 쏟아 지난 8월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설이 확정됐다.

여수 신덕동과 남해 서면을 잇는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천만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저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겨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번 교환근무가 그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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