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팜 정착 위해 현장지원 나선다
광양시, 스마트팜 정착 위해 현장지원 나선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10.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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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을 손안에, 온실환경제어 기술교육 추진
▲ 광양시, 스마트팜 정착 위해 현장지원 나선다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에게 온실환경제어시스템 운용을 조기에 정착시켜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4주간 주 1회 스마트팜 운영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은 오는 10월 22~25일 지역 내 단동하우스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과 ICT 융복합 원예작물 자동화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 농가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선정된 10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4주간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온실환경제어프로그램 운영 이론·실습교육 2회와 재배 온실의 작물생육에 맞춰 세부 프로그램을 조정하도록 하는 현장 컨설팅 2회 등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목적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이 본인의 재배작물과 온실 형태에 따라 스스로 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미래농업의 전문가가 되어 스마트팜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지역 농업인들이 스마트팜과 새로운 소득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 소득원 발굴과,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작목의 수경재배기술 실증시험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0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온실에 조성했으며 현재 애호박·멜론 수경재배, 딸기 고설2단재배, 바나나, 생강, 애플망고 등의 시험 재배를 통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미래농업을 주도하기 위한 실증시험에 들어갔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스마트팜 확대를 통한 소득작목 육성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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