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 청소년의 문화교육 의견 듣는 자리 마련
광양시, 지역 청소년의 문화교육 의견 듣는 자리 마련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11.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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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과 문화도시 원탁회의 FREE TEE UP 3차 회의 개최
▲ 광양시, 지역 청소년의 문화교육 의견 듣는 자리 마련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원탁회의 프리티UP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청소년 문화와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G.피움 시즌2 청소년 역량강화워크숍 프리티의 연계사업으로 진행됐다.

원탁회의는 청소년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청소년 문화공간의 필요성, 문화교육 방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3차 원탁회의는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과 만나 문화교육 등 학교 교육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진로 관련 축제 등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만나 해결하는 장이 많으면 좋겠다’, ‘청소년 시설이나 문화공간이 부족하고 실제 이용 가능한 시간도 짧다’, ‘고교 공동교육과정에서 소수의 학생이 원하는 과목도 개설되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로박람회, 진로체험관, AI 활용 진로 탐색 등 다각도로 진로 탐색을 돕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소년 시설과 운영은 지자체와 협력해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학생들의 욕구를 채워줄 방안들은 대학입시 체제와 학교 운영과 연관되어 있어 교육청에서 슬기롭게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원탁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시각과 다양한 고민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문화도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만남의 장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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