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남침인가? 북침인가?
한국전쟁, 남침인가? 북침인가?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6.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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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고, 6·25 맞아 김성진 대대장 초청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교육 실시

[하동/뉴스N24] 경남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손병건)는 6·25를 맞아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다년간의 강의를 통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한 육군8962부대 5대대장 김성진 중령이 강사로 나섰다.

김성진 중령은 이날 강의에서 한국전쟁 발발에서 진행과정, 전쟁 종식까지 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 하동여자고등학교, 지난 10일 학교 강당서 1·2학년 대상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교육

김 중령은 “전쟁은 중국·소련의 지원을 약속받은 이북에 의해 시작됐으며, 미국은 사회주의 진영을 봉쇄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유엔군을 조직하고 유엔군이 38도선 이북으로 진출하자 중국군이 개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선은 1년 만에 최초의 출발선으로 돌아왔는데 이는 어느 한쪽의 승리, 무력에 의한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확인시킨 것”이라며 “미국과 소련·중국은 모두 38도선 부근에서 전쟁을 끝내는 데 반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중령은 “국가의 안보와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2학년 양예솔 학생은 “강의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나도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큰 꿈을 가지라는 중령님의 말씀처럼 ‘군인’이라는 꿈을 마음에 품고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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