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버스승강장, 한평정원으로 거듭나다
순천만버스승강장, 한평정원으로 거듭나다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6.2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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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동새마을부녀회, 아름다운 버스승강장 만들기 구슬땀

[순천/뉴스N24]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도사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구 버스승강장에 한평 정원을 만들었다.

도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숙)에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한평 정원 만들기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직접 한평정원을 디자인하여 순천만버스승강장 옆 아스팔트 공터에 조성했다.

▲ 순천만버스승강장, 한평정원
▲ 순천만버스승강장, 한평정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버스승강장 옆 삭막했던 까만 아스팔트 공터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색색의 아름다운 한평 정원으로 탈바꿈됐다.

한평정원은 아스팔트 위에 네모 세모 모양으로 만들어 시골마을 작은 집을 연상시킨다.

또한 갈대 지붕을 얹은 작은 정자와 돌담길을 만들고 정자 주위로 조그만 장독대와 상추, 가지, 고추 등을 아기자기하게 심었고 항아리에 물옥잠을 심는 등 여러 가지 꽃을 심고 갈대 울타리를 둘렀다.

그 옆에 삼각형의 정원에는 태극모양의 테두리를 배경삼아 꽃을 심고 여러 나라 작은 태극기를 꽂아 놓았다.

부녀회에서는 한평정원 만들기뿐만 아니라 순천만입구 자전거도로변 화단 풀매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옥수수를 재배하여 연말에 이웃돕기를 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사감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도사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 순천만버스승강장, 한평정원
▲ 순천만버스승강장, 한평정원

도사동새마을부녀회장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첫 관문인 버스승강장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 시작했는데,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관심을 갖고 예쁘게 보아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물을 주고 계절별로 꽃을 보식하면서 한평정원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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