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항․유포․지족마을, 별 다섯 국민휴양지
남해군 문항․유포․지족마을, 별 다섯 국민휴양지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7.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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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남해 문항․유포․지족마을 일등어촌 BI 인정

[남해/뉴스N24] 경남 남해군의 문항마을과 유포마을, 지족마을 등 3개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서 시행한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심사에서 ‘일등 어촌’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군내 문항마을과 유포마을, 지족마을 등 3개 어촌마을이 해수부로부터 일등어촌에 선정됨에 따라 2일 한국도선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BI(Brand Identity) 수여 행사에서 '행복한 어촌' 문구와 부문별 등급을 별(★)로 표시한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 해수부, 남해 문항․유포․지족마을 일등어촌 BI 인정
▲ 해수부, 남해 문항․유포․지족마을 일등어촌 BI 인정
▲ 해수부, 남해 문항․유포․지족마을 일등어촌 BI 인정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심사 제도는 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도시민의 어촌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 수요를 충족시켜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촉진과 균형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등급심사 첫해인 올해,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전문가 현장심사단을 구성,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37개 마을 중 등급심사 신청을 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등급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남해군의 문항마을, 유포 마을이 4개 부문 모두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심사 부문 중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지족마을은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3개 어촌마을은 각기 ‘행복한 어촌’이란 문구 아래 부문별 1등급에 해당하는 별 5개(★★★★★)가 새겨진 현판을 받고, 관련정보는 국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내 어촌체험마을의 BI 인정을 통해 남해 어촌관광의 우수성을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올 여름 많은 어촌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보물섬 남해로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등급심사에서 남해군 문항․유포마을을 비롯, 경기 화성 백미리마을, 경남 거제 다대마을과 대도마을 등 5개 마을이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남해 지족마을과 전남 강진 서중마을이 음식을 제외한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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