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요트관광 활성화한다
목포지역 요트관광 활성화한다
  • 임종욱 기자
  • 승인 2015.07.02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전남요트아카데미와 업무협약…3년간 관광상품 20% 할인

[무안/뉴스N24]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의 전남 유치를 위해 2일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단장 박성현), (주)전남요트아카데미(대표 이현성)와 목포지역 요트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남요트아카데미는 목포에서 요트조정면허시험장을 운영하면서 요트체험, 요트조종면허 자격 취득 시험연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X를 타고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목포에서 요트체험 및 교육상품을 이용할 경우 약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남요트아카데미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트를 타고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3시간 코스의 ‘사랑의 섬 외달도 요트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사랑의 섬 외달도 요트투어’는 목포에서 요트로 외달도 섬에 가 수영도 하고, 카약을 타고 섬을 둘러보는 이색적인 투어상품이다. 요트와 카약, 수영, 섬 풍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목포항 투어 △일몰 투어 △갓바위 투어 △요트 시험연수 △요트 면제교육 등 요트체험과 교육상품도 함께 운영한다.

요트체험 관광상품은 요트회사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전남 방문 KTX 승차권을 제시하면 할인을 적용받는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5월 여수지역 요트관광 활성화 협약에 이어 이번에 목포지역 요트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며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도내 해양레저 활동이 위축된 상태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포지역 요트관광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