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가꾸기’돋보여
광양시,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가꾸기’돋보여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7.0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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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범마을 주민참여형 ‘건강마을 가꾸기’선포식 개최
주민조직 역량강화, 건강지표 향상, 보건사업 패러다임 변화 목적

[광양/뉴스N24]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일 다압면과 옥룡면사무소에서 양 지역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건강마을가꾸기 사업 설명회 및 건강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건강한 마을가꾸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건강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건강 변화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생활터별 건강위해 요소 개선을 주민이 주도하고 보건소가 협력․지원하는 관계로 변화주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다압면과 옥룡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 대상 ‘주민참여형 건강마을가꾸기 사업 설명회
 
이날 행사에서 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광주보건대학교 심미정교수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시와 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마을가꾸기’ 사업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다압면 원동마을, 옥룡면 동동, 죽림, 외산마을을 대상으로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먼저 마을별로 건강리더 5명 이상을 선정하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마을별 건강마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걷기 운동 실천 등의 건강생활 습관을 정착시켜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향 건강도시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의존현상을 극복하고 건강생활 습관을 정착시켜 주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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