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김삿갓도 반한 절경지 물염적벽
화순군, 김삿갓도 반한 절경지 물염적벽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5.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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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물염정 등 많은 사람이 즐겨 찾아

[화순/뉴스N24] 10일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에 있는 물염적벽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동복호에는 7km에 걸쳐 크고 작은 수많은 수려한 절벽경관이 발달, 화순적벽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노루목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 등 4개의 절벽 군(群)이다.

▲ 화순, 물염절벽
▲ 화순, 물염정
물염적벽(勿染赤壁)은 규모나 풍치면에서 노루목 적벽에 미치지 못하지만 난고 김병연(金炳淵, 김삿갓) 등 많은 풍류 시인들이 즐겨 찾던 절경지로 유명하다

특히 건너편 언덕위에 송정순이 건립한 물염정이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다.

물염정은‘속세에 물들지 말라’는 의미로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2004년 광주광역시 관광협회가 선정한 광주․전남 8대 정자 중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달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발병으로 6월 10부터 잠정 중단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메르스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자 7월 4일(토)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적벽투어는 상수원의 수질보호를 위해 셔틀버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4개의 적벽 중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 적벽)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토·일 등 매주 3회(1일 3회) 운영하며 적벽 투어에 참여 하려면 투어를 희망하는 날 2주일 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청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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