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욱 광양부시장, 폭염 속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신태욱 광양부시장, 폭염 속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 윤인아 기자
  • 승인 2015.08.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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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 유의

[광양/뉴스N24]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 신태욱 부시장이 지난 8월 3일 광양읍과 봉강면 등 무더위쉼터 4개소(수용인원 160명)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신 부시장은 무더위쉼터의 청결상태, 에어컨 가동여부, 관리대장 비치여부, 안내간판 부착상태, 홍보물 비치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쉼터에서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광양지역의 최고 기온은 지난 7월 26일 35.3℃를 기록했으며, 27일 14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령, 30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되어 상황이 유지중이다. 특히, 폭염주의보 3회, 폭염경보 2회(7월30일, 8월3일) 발령되어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된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예방에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폭염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 등 응급 의료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63개(2775명 수용)를 지정·운영하여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문자, 전광판, 홍보 리플릿, 마을 안내방송 등)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현장밀착형 응급구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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