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월등 향매실마을 행복한 '연리지 펜션'
[전남 순천]월등 향매실마을 행복한 '연리지 펜션'
  • 양희성 PD
  • 승인 2015.08.1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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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있는 펜션’ 순천 월등면 계월 행복한 연리지펜션

[순천/뉴스N24] 월등 향매실마을에는 아름다운 한옥펜션촌이 있다.

계월리에 위치한 향매실마을은 매년 매실꽃 필무렵이면 마을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연리지 펜션은 순천에서 구례방면으로 가다보면 송치재를 지나 황전면 괴목리를 좀 못가서 월등면 계월리에 위치하고 있다. 송치재는 구원파 유병언 회장이 숨어지냈던 숲속의추억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계월에 위치한 한옥팬션촌에는 연리지 팬션을 비롯해 몇채의 한옥팬션들이 더 있다. 작지만 참 아담한 한옥촌이다. 각각의 집집마다 한옥들의 품격들이 묻어나 편안함과 안락감을 건네준다.

또한 팬션마을 앞에서는 오염되지 않는 청정 계곡이 흐르고 있다.

어른들 허리까지 차오르는 계곡은 가족단위로 놀러와 물놀이를 즐기는데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워낙 물이 깨끗한 곳이다 보니 물고기들도 많아 고기잡는 묘미도 쏠쏠하다.

연리지펜션을 운영하는 주인장의 이력도 참 재밌다. 이곳 주인 이정금 주인장은 순천의 한 대학에서 대학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님이시다. 몸이 좋지 않아 귀촌을 꿈꾸던 중 순천시내에서 별로 멀지 않는 곳에 터를 잡아 한옥을 지어 시골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주인장이 정이 많아 이곳을 오는 손님들 대부분은 하루밤 사이에 주인집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발전한다.  평소 가정집으로 사용하는 공간들을 손님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도 이집의 묘미.

주방과 거실, 컴퓨터, TV 등 주인집에서 사용하는 공간과 물건들을 고객이 편하게 사용하게 해주는 배려덕에 한번 온 손님들 대다수는 다시 연리지 팬션을 찾는 재방문자로 이어진다.

연리지팬션 빡빡한 도시생활을 잠시 잊고 조용한 농촌의 정취를 느끼고 마음속의 찌꺼기들을 정화하는 힐링공간이다.

자연과 사람냄새를 맡고 싶다면... 이번주말에는 순천 월등면 계월마을에 위치한 연리지팬션으로 go~~ go~~   예약문의는 010-3530-3489, 010-2680-2552 로 하면된다.

※ 주소 : 전남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517-4

▲ 연리지 팬션 모습

▲ 순천 월등 계월마을. 아담한 한옥마을 초입에 있는 연리지 펜션

▲ 연리지 펜션 외에도 아름다운 한옥들이 눈길을 끈다

▲ 연리지 펜션 옆 개울가 모습

▲ 저녁이면 연리지펜션 앞마당에서 바베큐파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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