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1호 순천으로 떠나는 맛있는 여행
국가정원 1호 순천으로 떠나는 맛있는 여행
  • 윤인아 기자
  • 승인 2015.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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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태, 역사, 문화, 그리고 맛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

[순천/뉴스N24] 올 가을에 떠나고 싶다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으로 여행을 추천한다.

사각거리는 갈대와 남도의 맛,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 순천으로 여행이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한다.

▲ 제22회 낙안민속문화 축제& 전통 음식 페스티벌

수백년을 거스르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낙안읍성에서 제22회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를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낙안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9일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경연행사로는 10일 순천시장기 남녀 길거리 씨름대회, 제3회 전국 천하장사 팔씨름 대회가 10월 11일에 개최된다.

공연행사로는 축제 기간내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낙안초∙중학교 군악공연, 가야금병창, 판소리, 국악가요, 낙안군악 12마당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했다.

문화행사로는 10월 10일 낙안읍성과 어우러진 한복 패션쇼가, 재현행사로는 가마장군 수위 및 순라의식 재현, 낙안 두레놀이, 김빈길 장군의 토성쌓기 재현인 낙안읍성 쌓기, 신부가 시댁으로 처음 가는 과정을 재현한 전통혼례중 우귀행렬이 축제기간내 열려 선조들의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및 판매행사로는 순천 전통․향토음식과 순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게 될 친환경 농산물 전시 및 판매도 열린다.

낙안읍성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께 대접한 낙안팔진미 비빔밥 홍보를 위한 시식행사를 10월 9일 준비하고 있으며, 10월 10일과 11일에는 인절미 시식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전통 우리옷 복식, 세계 전통 의상 복식, 농촌체험장, 길쌈, 큰 줄다리기, 소달구지, 전통예절 및 다도체험, 목공예 등이 마련돼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가집 사이로 낮은 돌담길을 걸어보고 선조들의 생활을 오롯이 느껴보고 싶다면 낙안민속문화축제를 적극 추천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낙안읍성(749-8838)로 문의하면 된다.

▲ 제21회 순천 시민의 날 및 제33회 팔마문화제 행사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 15일 팔마경기장에서 제21회 순천시민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의 날은 입장식, 기념식, 시민의 상 시상, 대시민 감사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순천의 뿌리 찾기를 표현한 읍면동민 가장 행렬과 지역사회 발전 유공 시민에 대한 시민의 상 시상,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시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 시민 대합창이 펼쳐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순천의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한 용줄다리기 시연이 열린다.

시민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는 순천 비전탑 세우기, 3각 줄다리기 등이 마련됐으며 시민 노래자랑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역문화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순천을 위한 제33회 팔마문화제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의 거리,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의 행복도시 순천’을 주제로 지역예술단체와 학교, 순천시 상권 활성화 재단, 문화의 거리 입주 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길놀이, 공연, 경연대회, 체험과 전시, 예술시장, 전통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체험 행사는 순천읍성 천년의 역사를 문화예술로 즐기는 ‘8가지 이야기로 재미있게 이해하기’등 순천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도 걸어보지 않았던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을 이끌어낸 순천 시민의 동력이 시민의 날을 통해 순천 미래 100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49-6814)로 문의하면 된다.

▲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 속으로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가치와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라는 주제로 갈대와 음악, 음식이 어우러진 고품격의 생태 관광 축제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갈대의 정원, 음악의 정원, 밥상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갈대의 정원은 순천만 새벽․일몰투어, 갈대길 걷기 대회, 무진기행 대학생 백일장, 갈대를 이용한 작품 앞에서의 포토존,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동물체험 등 친환경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순천만 친환경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있다.

음악의 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재즈월드 뮤지션들의 공연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품격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남도 음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순천밥상 전시․시식․체험 후 도심의 음식점으로 사전예약 서비스인 음식전용예약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순천만정원내 한방체험관에서는 유명 셰프가 자신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지역 조리학과 학생 및 관광객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인 ‘셰프의 토크’ 프로그램, 순천 지역의 조리학과 학생들과 세프가 공동 개발한 레시피를 현장에서 전시 판매하는 ‘순천의 디저트’ 행사도 진행한다.

밥상의 정원은 문화의 거리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유명 셰프가 직접 조리하고 작은 공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셰프의 디너’, ‘순천의 디너’에서는 식사를 하면서 재즈 월드 뮤직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깊어가는 가을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진흥과(749-5788)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으로 오시면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을 만날 수 있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일상에서 자신을 놓아두고 싶다면 그리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2015년 가을 순천으로 특별한 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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