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올들어 두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순천 올들어 두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 양희성 PD
  • 승인 2016.05.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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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순천전역 주의보 발령...외부 실외활동 자제해야

[순천/뉴스N24] 순천시 연향동과 순천만 일대에 오후 3시경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4시 현재 대기중 오존농도 수치는 연향동 0.130PPM, 장천동 0.091PPM, 순천만 0.147PPM으로 나쁨상태이다.

오존주의보는 대기중 오존농도 0.091~0.15PPM으로 ‘나쁨’일 경우 발령되며, 0.151 PPM으로 ‘매우나쁨’일 경우에는 오존경보가 발령된다.

또한 0~0.03PPM 경우 ‘좋음’, 0.031~0.09PPM 경우에는 ‘보통’으로 표기된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의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보다 높아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을 때 이를 주의시키기 위한 예보로 성층권의 오존 파괴 현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표에 발생한 오존 수치가 높을 때 알리기 위한 조치다.

오존은 산소 3개로 된 분자로 대기의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층은 사람, 동물 등에 해로운 강력한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프레온 가스 등으로 오존층이 파괴되면 자외선이 직접 지표에 도달해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처럼 유익한 오존이지만 지면 근처에 오존이 발생할 때는 인체에 유해하다. 오존을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나며 기침, 두통 등을 일으킨다.

한편, 인근 여수에서도 같은시각인 오후 4시 기준 선원동 0.112PPM, 문수동 0.117PPM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 순천, 여수 지역이 오존주의보 발령에 따라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2016년 5월 18일 16시 현재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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