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계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54점 설치
순천시, 조계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54점 설치
  • 임종욱 기자
  • 승인 2016.11.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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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의 위치 파악으로 신속 응급 구조 기능 가능

 

[순천/뉴스N24] = 순천시는 조계산도립공원 일원에 등산객의 안전을 지켜줄 국가지점번호판 54점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은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됐으며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산, 해안가 등에 설치해 기관마다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시켜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번호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소방,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위치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조계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표기됐으며 번호판의 점간 이격 거리는 400〜500m 간격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시 지점번호판의 위치정보를 소방서(☎ 119) 등에 알려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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