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찾은 김해영 민주당 최고의원 후보...지지호소
전남 찾은 김해영 민주당 최고의원 후보...지지호소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08.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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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골고루 이해하고 있다!' 최고의원의 역할 다할 것
-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해영 후보가 순천시 의회를 지역의원들과 환담하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해영 후보가 순천시 의회를 지역의원들과 환담하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국회 / 전라도뉴스] 김해영(부산 연제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앞으로 실시될 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전남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해영 의원은 전남을 찾아 “청년 문제는 우리 사회에 가장 큰 현안”이라며 “비록 청년 최고위원 제도는 없어졌지만, 청년을 대표해 청년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대변하고, 청년 정치인을 발굴·육성해 나가는 시스템을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이 100년 정당으로 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험지의 지역위원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험지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원외 지역위원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당의 험지를 옥토로 만들고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총선에서 안정적인 국회의석을 확보하고 민생입법, 개혁 입법을 완수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넘어 전 세계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한반도 평화경제위원회(가칭)를 설치해 남과 북에 평화가 정착되고 경제적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도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이 돌아와 지역에서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계획하고 있는 특화 사업에 대해 세금 혜택이나 특구를 만드는 등의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최고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현안별 최고위원회 추진 ▲정당 국고보조금의 5% 청년위원회 배정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대구·경북 비례대표 국회의원 각 1인 추진 ▲청년 할당비율 지켜지는 시스템 마련 ▲시·도당에 예산과 교육지원 대폭 확대 ▲시·도당 당직자의 정규직화 추진 ▲민주연구원의 권역별 분원 설치 및 지원 강화를 내세웠다.

김의원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한 가운데 순천시청을 방문해 허석 순천시장, 서동욱, 오하근, 신민호 도의원과 서정진 순천시의장 및 순천시의원들과 팀별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순천시의 현안인 순천대학교 문제에 대해 서갑원 지역위원장으로부터 전달을 받은 바 있다며, 순천대학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극복해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도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의 괴리가 크다. 산업 현장에 맞게 교육 과정을 개편할 필요성도 있지 않겠나. 그 부분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영 의원은 부산대 법대 변호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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