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연일되는 폭염’...전남 동부권 섬 찾는 피서객 줄어
‘찜통더위’‘연일되는 폭염’...전남 동부권 섬 찾는 피서객 줄어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08.1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이용객 감소 뚜렷
- 거문도등대사진(사진//전라도뉴DB)
- 거문도등대사진(사진//전라도뉴스DB)

[전남 / 전라도뉴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동부지역 섬을 찾는 관광객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전남 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7만5천960명으로 지난해 19만682명 보다 8% 감소했다.

올해는 해상 날씨가 좋아서 여객선 통제횟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찜통더위에 연일되는 폭염으로 섬을 찾은 관광객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항로별로는 여수-제주, 녹동-제주, 녹동-거문, 손죽-광도 항로는 여객이 늘어났으나 신기-여천, 돌산-오동도, 여수-거문, 녹동-동송 항로 등은 줄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을 맞아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운항횟수도 248회 늘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