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새로운 인사단행... 현안업무 무리 없을 듯
전남체육회 새로운 인사단행... 현안업무 무리 없을 듯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09.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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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부회장에 박철수 전 교수, 사무처장에 정건배 생활체육회 전 사무처장 내정
전문․생활체육 전문가 조화로 경기력 향상 기대
- 상임부회장 박철수 전 교수
- 상임부회장 내정자 박철수(전, 목포대 교수)

[전남 / 전라도뉴스] 집행부 임원진이 전원 사퇴하면서 현안 추진에 차질이 우려 되었던 전남도체육회의 인사가 단행되어 새로운 진영을 갖추게 되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영록도지사)에 따르면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전문체육 전문가인 박철수 전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사무처장에 생활체육 전문가인 정건배 전 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철수 상임부회장 내정자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중앙 경기단체, 도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학교체육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체육에 대한 식견을 넓혀왔다.

목포대학교에서 34년간 카누 감독을 역임하는 등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3월 퇴임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전남카누연맹 회장,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학교법인 문태학원 이사장, 전라남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침으로써 전남체육 진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사무처장 내정자 정건배(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역임)
- 사무처장 내정자 정건배(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역임)

정건배 사무처장 내정자는 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전남장애인체육회 이사, 전라남도교육청 학교체육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역량을 충분히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전라남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외받고 고통받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을 결정함으로써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격려를 비롯해 체육인교육센터 유치, 스포츠과학센터 개소 등 당면 현안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규약에 따라, 50명 이하로 새로운 임원진을 인선한 후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제14차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선임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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