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품격 있는 국악한마당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품격 있는 국악한마당
  • 박소영
  • 승인 2018.09.2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9일부터, 축제 개막 다채로운 소리공연
- 보성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자료사진
- 보성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자료사진

[보성 / 전라도뉴스] 보성군(군수 김철우)에서 오는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 3일 동안 보성다향체육관과 판소리성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다채로운 소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첫 날(19일)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판’ 공연이 올라간다. 뮤지컬 ‘판’은 조선시대 이야기꾼인 전기수에 관한 스토리로 국악, 랩, 오페라, 난타 등을 접목하여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 한마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판’ 공연 시간은 15시와 19시30분이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능하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둘째날(20일)에는 13시30분에는 다향체육관 야외무대에서 9인 남성 창작국악그룹 ‘재비’의 어쿠스틱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16시에 같은 자리에서 뉴욕국악협회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19시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초청 공연이 준비 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21일)에는 다향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 줄타기 공연과 11시30분 극단 해보마가 재해석한 <두드려라 맥베스>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두드려라 맥베스>는 영국의 대문호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 한국 전통연희를 접목시켜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이외에도 야외무대에서 백제가야금 공연(12:30), 사나래 무용단 공연(13:00)을 볼 수 있다.

상시 행사(토, 일)로는 축제장에서 ‘연날리기와 비석치기’,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악기장과 함께하는 대금체험’, ‘천연염색 한복 체험’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보성·벌교 곳곳에서 ‘소리 버스킹’이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