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전남 최고 성적
여수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전남 최고 성적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10.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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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내제어 및 모바일로보틱스 직종 외 참가
- 전남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여수공고 영광의 얼굴들
- 전남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여수공고 영광의 얼굴들

[여수 / 전라도뉴스]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2, 우수상 1, 장려상 3을 획득, 전국 259개 시·도 대표 소속기관 중 전국 7위, 전남 1위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기술·기능분야에서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최대 기능인들의 축제로, 이번 대회는 ‘내 삶이 바뀌는 으뜸기술’을 슬로건으로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여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 엑스포를 비롯한 전남지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1,845명이 참가하여 50개 직종에서 치열한 열전이 벌어진 가운데 여수공고는 옥내제어 직종에서 금메달(3년 양태우), 은메달(3년 이정훈), 동메달(2년 조경빈),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은메달(3년 정원준·2년 심호균), 장려상(2년 이평안·1년 김민수), CNC 밀링 직종에서 동메달(3년 문의석), 장려상(3년 전민기), CNC 선반 직종에서 우수상(3년 조장원), 용접 직종에서 장려상(3년 윤은수)을 획득하며 5개 직종에 참가하여 모든 직종에서 입상을 했고, 특히 옥내제어 직종에서 금, 은, 동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전국 최고의 기능 실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입상자 중 양태우, 이정훈 학생은 2019년에 개최되는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전의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여수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능학교에 주어지는 금탑 및 동탑, 대통령 표창과 교기기장을 수여 받은바 있는 7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고의 기술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전용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학교 학생들은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으로서 산업현장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뛰어난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포함한 전교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하여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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