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중앙초, 2018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우승...금년 3관왕 쾌거
순천중앙초, 2018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우승...금년 3관왕 쾌거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10.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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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균 감독, 헌신적 지도력으로 승리 이끌어 주목 받아
- 순천중앙초 축구부가 2018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 순천중앙초 축구부가 2018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순천 / 전라도뉴스] 순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동언) 축구부가 2018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전남)에서 초등부를 재패했다.

정한균 감독이 지도하는 순천중앙초 축구부는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벌교천연잔디구장에서 8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영광초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종합전적 14승1무1패 이다.

순천중앙초는 이번 우승을 포함하여 지난 4월 가마모토컵 대회에 한국팀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고, 지난 9월에는 제47회 전남교육감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축구 꿈나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천중앙초를 우승으로 이끈 정한균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상에는 손건호 선수, 골키퍼 상에는 정승민 선수가 수상하여 기쁨을 함께 누렸다.

- 정한균 감독과 기성용 선수의 사진
- 정한균 감독과 기성용 선수의 사진

순천중앙초는 기성용의 모교로도 유명하다. 순천중앙초 출신 선수들을 살펴보면 기성용(영국뉴캐슬)을 비롯하여 허용준, 한찬희, 이슬찬, 박대한, 신진하(이상 전남드래곤즈), 이종호(울산현대), 김영관, 조용태(서울이랜드), 박준강(부산아이파크), 김동준(성남FC), 이한샘(아산무궁화), 김민호(수원삼성), 김찬희(대전시티즌), 김민호(J리그 사간도스) 등 전·현직 각급 대표선수를 지낸 선수들이 많아 축구명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16세 국가대표팀 에서는 김정수 선배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성남FC프로축구단에서는 남기일 선배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어 학교를 빛내고 있다.

아울러 기성용 선수는 모교후배들을 위해 연간 유니폼 200벌씩을 12년째 지원해주고 있으며, 기성용 및 모교 출신 선수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축구부 전용버스(2억원 상당)는 순천중앙초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다.

- 정한균 감독은 축구인재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 정한균 감독은 축구인재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순천중앙초등학교는 김동언 교장의 남다른 축구사랑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한균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한 학교에서 35년 동안 축구지도자로 헌신한 최장수 감독으로 109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정한균 감독은 1급 축구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로서 헌신적 지도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축구지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비롯하여 수차례 교육감표창, 자랑스런 순천시민상(역대 체육인 1명 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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