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556.8원
17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556.8원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11.19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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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2/3 이상이 123원 이상 가격 인하
▲ 가격인하 분포 변화추이 (단위: %)

[전라도뉴스] 지난 17일 기준, 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556.8원으로, 유류세 인하 시행직전인 11.5일 가격 대비 133.5원이 인하되어 인하율은 108.5% 기록했다.

휘발유외 경유는 11월 5일 가격 대비 87.7원이 인하되어 인하율 100.8%, 부탄은 11월 5일 가격 대비 29.4원이 인하되어 인하율 97.9%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는 135.5원을 인하, 정유사폴 주유소는 133.3원을 인하했다.

유류세 인하 시행이후, 알뜰주유소가 초기에 가격인하를 선도하고 정유사폴 주유소가 뒤따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기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개 도를 제외한, 16개 시·도가 평균 123원 이상 가격을 인하했다.

제주도 대전, 인천, 충북 순으로 인하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석유제품 판매량이 많은 서울, 경기지역도 각각 인하율 109.7% , 111.6%의 인하율을 보였다.

지난 17일 기준, 유류세 인하분인 123원 이상 인하한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2/3 이상이며, 가격할인을 전혀 하지 않은 주유소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가격할인을 하지 않고 있는 주유소의 상당수는 지방 읍·면에 소재하여, 이전 재고물량이 소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산업부는 유류세 시행 前 유류세 인하분의 신속한 가격반영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등과 함께 주유소 판매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가격인하가 미흡한 브랜드 주유소에 대해서는 정유사, 협회 등 관계기관 공조를 통한 가격인하 독려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류세 인하분외에, 국제유가 인하분도 판매가격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를 지속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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