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병주 (사)희망세상 대표이사, 마음으로 실천하는 독거노인봉사 눈길
허병주 (사)희망세상 대표이사, 마음으로 실천하는 독거노인봉사 눈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12.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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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 평생 실천해
- 허병주 (사)희망세상 대표이사
- 허병주 (사)희망세상 대표이사

[순천/전라도뉴스]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많은 독거노인을 위해 장례 지원 등 사업에 애향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절실합니다”

독거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 허병주(사진) (사)희망세상 대표이사는 9일 “봉사는 진실된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속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1000여 명의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떡국 등 함께하며 평생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2007년부터 일상생활을 혼자 영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생활관리사를 통해 직접 방문과 전화 등으로 확인하며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관을 비롯해 각 봉사단체와 식당 등 서비스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10월 현재 순천시 전체노인 인구 4만447명 중 독거노인 1만966명이다. 이 중에서 현재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고노인은 무려 1540명에 이른다고 했다. 기본서비스를 활동하고 있는 생활관리사는 60명이다.

생활관리사 한명 당 27명의 독고노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는 셈이다. 생활관리사들은 매주 2회 직접 어르신댁을 방문해 안전 확인과 전화로 주2회 안전확인을 하고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연간 전화는 18만2943회에다 직접방문 11만8183회를 실시하고 있다. 생활교육은 1301회로 673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허 이사는 "이처럼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노출된 노인과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많은 관심 쏟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평소 내 부모처럼 모시는 생활관리사들의 노고에 허석 시장이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에 따뜻한 세상 이름처럼 ‘순천의 희망세상’ 생활관리사 선생님들과 영원히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열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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