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직업계고 기능향상 유공자 간담회 개최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기능향상 유공자 간담회 개최
  • 박종은 기자
  • 승인 2018.12.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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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계고 기능향상 유공자 간담회 개최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0일 여수 유케슬에서 직업계 고교 기능향상 유공자 간담회를 갖고 올 한 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남 특성화고 기술인 여러분이 대한민국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일일이 학생과 지도교사, 학교장을 격려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갖고 있는 소질을 계발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능이 우수한 학생들이 타지역 취업이 아닌 우리 지역 우수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옥내제어 직종에서 금·은·동을 거머쥔 여수공고 박치건 교사를 비롯 전국상업정보경진대회 금메달 지도교사 정소영, 전국FFK전진대회 금메달 수상 전남자연과학고 이대진 학생 등이 사례발표를 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우수 및 장려 15개를 획득해 전남 역대 최고 성적인 전국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2018년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실수업개선, 기능동아리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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