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북스타트 사업 15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에 마쳐
광양시, 북스타트 사업 15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에 마쳐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12.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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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용강, 중마도서관에서 동시 시행, 이용객 만족도 96%로 높아
▲ 북스타트 사업 15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에 마쳐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희망, 용강, 중마도서관에서 진행한 2018년도 북스타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게 도와주는 독서와 육아지원 운동이다.

시는 2009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9,350명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북스타트와 함께 책 읽는 어린이를 평생 독자로 성장토록 적극 지원했다.

올해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48개월 이하 영유아 600명에게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전달했으며, 이 책을 활용한 후속 프로그램에 1,500여 명의 부모와 아이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 올해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부모교육과 책 놀이 수업의 이용 만족도가 각각 96.6%, 96%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이유로 부모와 아이의 풍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추가하는 등 도서관이 공동육아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북스타트는 읽고 쓰기를 가르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에 접근할 수 있고 책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북스타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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