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탈북민․다문화가정 정착 도우미 ‘앞장’
여수경찰서, 탈북민․다문화가정 정착 도우미 ‘앞장’
  • 김희석
  • 승인 2014.04.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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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률․취업 등 지원위한 각계 기관과 잇달아 MOU 체결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는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소외받고 있는 탈북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체류외국인을 위해 각계 기관과 지원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정착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4. 17(목) 15:00경 여수경찰서 서장실에서 여수 전남병원(원장 정종길)과 외래․입원시 본인부담금(급여분 20%와 비급여 10%)을 할인하는 MOU를 체결하였으며, 4. 21(월) 10:00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여수시협의회(회장 심장섭)과도 탈북청소년의 멘토링, 취업지원, 장학지원 등 5개 분야에서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4. 21(월) 15:00경에는 여수시 학동 소재 정기명 변호사와 법률 무료상담 및 법률사무처리시 20% 할인 등으로 지원키로 하였으며 여수시에는 탈북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 3,200여명 거주하고 있는 바, 이번 협약 체결로 취업지원, 진료비 감경, 무료법률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받을 수 있게 됐다.

하태옥 여수경찰서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탈북민, 다문화가정, 체류외국인이 여수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발굴,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여수경찰서는 탈북민·다문화가정·체류외국인이 여수시민의 일원으로 생활함에 있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여수경찰, 전남병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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