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8개 시·도지사, 자치분권·균형발전 협력
영호남 8개 시·도지사, 자치분권·균형발전 협력
  • 박종은 기자
  • 승인 2019.01.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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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협력회의 갖고 공동정책 과제 10건 협의
- 제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사진
- 제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사진

[전남/전라도뉴스]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을 통해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전북,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 공동정책 과제 8건,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 과제 2건을 발굴해 논의했다. 또한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영·호남 주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력회의 안건으로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로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 관광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호남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을 공동정책 과제로 제출했다. 또 영·호남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한 ‘부산부터 목포 광역철도망 구축’ 등 6개 사업을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제출했다.

또 10월 17일부터 11일간 개최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 협조, 광주·전남 관광할인카드인 ‘남도패스’의 적극적인 홍보와 구매를 요청했다.

8개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공동성명서는 공동정책 과제 7건, 지역균형발전 과제 2건 등 총 9건으로,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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