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마을주민 함께 탄 차 가로수 들이받아... 동승객 2명 사망
구례서 마을주민 함께 탄 차 가로수 들이받아... 동승객 2명 사망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2.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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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사찰가던 중 사고당해... 승객 대부분 고령자
- 구례군 용방면 한 도로에서 마을주민이 함께 탄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순천소방서 제공)
- 구례군 용방면 한 도로에서 마을주민이 함께 탄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순천소방서 제공)

[구례/전라도뉴스] 구례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께 구례군 용방면 도로에서 A(74·여)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한마을에 사는 주민 B(75·여)씨와 C(79·여)씨가 숨졌고 운전자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 사찰에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옆 1m 아래 도랑에 빠진 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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