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떴다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떴다
  • 박종은 기자
  • 승인 2019.02.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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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2일 목포 청호시장서 발대…전남 18개소 운영 예정
▲ 전라남도청사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소방본부가 12일 전통시장 안전관리 내실화 및 화재 저감을 위한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날 목포 청호시장에서 목포시장, 시의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 안전 캠페인, 보이는 소화기·호스릴소화전·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상설 시장 42개소 가운데 18개소의 전통시장에서 전문의용소방대를 발대할 계획이다. 성과 분석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시장 상인과 인근 의소대원 5명 내외로 구성돼 시장 블록별 담당을 지정해 운영된다. 교육·훈련, 소방시설 점검, 야간 순찰, 화재 시 초기대응, 피난 유도, 관할 소방서 상황보고 등 임무를 맡는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화재와 재난에 대한 자율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 상인 스스로 생활 터전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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