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가상현실 활용 재난 지휘역량 강화훈련
전남소방, 가상현실 활용 재난 지휘역량 강화훈련
  • 박종은 기자
  • 승인 2019.0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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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휘관 작전지휘·운용 등 대응능력 향상 기대
▲ 전남소방, 가상현실 활용 재난 지휘역량 강화훈련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현장지휘관 50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능력 향상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을 가상현실과 실제 현장상황을 접목한 3D 시뮬레이션으로 훈련하는 곳이다. 한 명의 교관이 통제실에서 화재 규모와 인명피해 상황을 자유롭게 부여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12월 충북 제천 피트니스센터 화재와 유사한 훈련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선착대는 무전으로 재난상황을 알리고, 추가된 소방력과 함께 화재·구조·구급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훈련 내용은 3D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으로 대형화재를 가상해 재난 현장 선착대 초기대응, 상황 전파, 시간대별 조치사항 파악, 유관기관 공조, 개인·팀 훈련 역량 강화 등이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복잡·다양해지는 미래의 대형 재난상황과 다수 사상자 발생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원활한 작전 수행 등 지휘관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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