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서나 보던 보우드릴 불피우기, 곡성 기차마을에서
정글의 법칙에서나 보던 보우드릴 불피우기, 곡성 기차마을에서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2.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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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 겨울놀이터, 2월말까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진행
▲ 정글의 법칙에서나 보던 보우드릴 불피우기, 곡성 기차마을에서

[곡성/전라도뉴스] 곡성군이 2월 한 달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겨울놀이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놀이터는 온가족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참나무 장작을 가져다가 불을 피워 숯을 만든다. 숯을 이용해 화로에서 가래떡을 구워 조청에 찍어 먹고, 아이들은 화로에 몸을 녹여가며 팽이치기, 연날리기와 같은 겨울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활을 이용해서 나무를 비벼 불을 붙이는 이른바‘보우드릴 불피우기’체험은 반응이 좋아 많은 체험객들이 동시에 몰리기도 한다. 겨울놀이터에서는 체험 외에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즉석이벤트를 매회 진행해 참가자들을 더욱 즐겁게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겨울체험 놀이터 외에도 섬진강기차마을에는 치치뿌뿌놀이터, 요술랜드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계절이나 미세먼지 등과 관계없이 가족이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곡성 겨울놀이터 체험 행사는 오는 2월말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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