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에 나선다
광양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에 나선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3.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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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50만 원 지원, 14대 보급, 미세먼지 저감 기대
▲ 광양시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과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에도 4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장점이 있다.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대수는 최대 지원금액 기준으로 14대이며, 총 사업비 5천만 원 범위내 대수는 조정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 5천만 원에서 전기이륜차 1대당 200만 원부터 최대 350만 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대수는 1인당 1대만 지원된다.

또한 기존 내연 이륜차 폐차시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민등록상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 또는 소재지가 광양시에 있는 법인·단체·기업이면 가능하다.

신청가능 차종은 전기차 통합포탈인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면 20일 이내 출고가능한 전기이륜차 접수순으로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서경철 환경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이륜차의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모에 대한 신청자의 수요와 호응도에 따라 전기이륜차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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