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중근의사 장학금 수여 및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제5회 '안중근의사 장학금 수여 및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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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 5년간 112명에 장학금 전달
▲ 제5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전라도뉴스]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는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이해 제5회 안중근 의사 장학금 수여 및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는 지난 4년간 국내 및 해외의 모범 학생들을 선정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충효사상 실천을 전달해 왔다.

특히 이날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09주기를 맞이하는 날로 그 의미를 더 새롭게 했다.

또한 장학금 수여에 이어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계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인사들을 초청해 의사안중근장군장학재단의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장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신형진 ㈜뉴레파 대표가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나눔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민대상은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에서 주최하고 인스타코리아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한민국 국가 발전에 공헌한 국내 오피리언 리더를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회의 이용일 조직위원장은 "오늘의 행사는 구국운동의 중심에 선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고 그 얼을 이어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인 동시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이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기억하고 상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종황제의 증손녀인 이홍 공주가 참석해 대한독립에 대한 중요성과 민족정신을 강조했다.

이홍 공주는 "우리 민족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민족으로 강인한 민족정신과 혼을 되살려야 한다"며 "언제까지 우리는 강대국 틈에서 힘들게 살수만은 없는 일아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와 같은 강인함을 되살려 후대에 이를 계승해야 하는 것이 우리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선 식전공연에는 아이돌 걸그룹 에이엠지, 새빈·시은, 이한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이어 팝페라가수 박완과 성악가 강마루, 이경미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는 재단 설립이후 매년 전국에서 20여명의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해 오는 등 올해까지 112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사회 각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인사들을 초청해 그 공을 치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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