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순천에서 개최된다.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순천에서 개최된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4.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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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9.27일,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려
'04년 박람회 시작 이래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지방 '강소도시' 선정
- 순천만국가정원전경(순천시)
- 순천만국가정원전경(순천시)

[순천/전라도뉴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소통하는 행사로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혁신성장,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생태계 등 지역별 발전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그간의 박람회는 대형 전시관을 보유한 대도시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나, 개최지 다양화 및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8곳이 접수되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순천시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회의와 연계하는 점과 큰 규모의 지방비를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점을 선정배경으로 설명했다.

순천시는 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지역주민참여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순천만 국가정원’의 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선도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 사회적경제 등 지역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등 도농상생모델 마련, 마을자치 실현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지역주도의 혁신활동도 적극적인 곳이다.

한편, 순천만 국가정원은 연 방문객이 600만명이 넘는 주요 관광지로, 지난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및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은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하는 곳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보유한 자연‧생태‧정원 등 지역고유자산을 활용하여 올해는 예년과는 다른 색다른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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