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의 참여로 모은 ‘좀도리 쌀 8톤’ 강원도에 전달
순천시민의 참여로 모은 ‘좀도리 쌀 8톤’ 강원도에 전달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4.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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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위해 자원봉사자 및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
▲ ‘좀도리 쌀 8톤’ 강원도에 전달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모금한 좀도리 쌀을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에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한 사랑의 쌀은 지난 8일부터 자원봉사자들과 시민이 뜻을 모아 한 사람 당 1kg씩 모아 1톤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나 쌀 모으기 운동 물결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8톤의 쌀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어 순천시민의 힘을 보여줬다.

이에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이 1kg씩 모은 좀도리 쌀들이 짧은 순간에 8톤이란 양이 됐다.”며, “강원도까지 안전하게 전달되어 순천시민의 마음이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시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지원해 급식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피해 복구지역에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할 시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61-749-40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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