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재해예방 총력
광양시, 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재해예방 총력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4.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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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 투입, 우기 이전에 66개 하천 친수공간으로 정비해
▲ 광양시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장마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 유지관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시에는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등 178개소가 토사 퇴적, 하상 세굴, 제방 비탈면 침식, 하천 시설물 훼손 등을 이유로 크고 작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대상지 전수조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정비 대상 66개소를 정했으며,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하천정비는 퇴적토 준설, 하상·호안 정비 및 수초·잡목 제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퇴적토 준설과 하상 정비 시에는 자연석 정지작업 등 기존의 단순한 형태에서 탈피해 여름철 물놀이를 고려한 친수환경 조성에 나선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재해에도 안전하고,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하천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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