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잇단 교통사고…전남서 10명 사상
어린이날 연휴 잇단 교통사고…전남서 10명 사상
  • 전라도뉴스
  • 승인 2019.05.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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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0시39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박모씨(29)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마주 달리던 조모씨(58)의 K7 택시를 들이받아 조씨와 승객 2명 등 3명이 숨지고, 박씨와 다른 승객 2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진도119안전센터 제공)2019.5.6/뉴스1


(전남=뉴스1) 사흘간의 어린이날 연휴 동안 전남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랐다.

전남 진도에서는 연휴를 맞아 진도 부모님댁에 방문하려던 세 남매가 중앙선을 침범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숨지거나 다쳤다.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6일 0시39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씨(29)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마주 달리던 B씨(58)의 K7 택시와 충돌해 세 남매가 숨지거나 다쳤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B씨와 승객 C씨(59·여), C씨의 여동생(58·여) 등 3명이 숨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C씨 남동생(55)과 남동생의 친구 D씨(54·여)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정지 수치인 0.081%로 측정됐다.

타지에서 살고 있는 세 남매는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 영암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근교로 나들이를 다녀오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5일 오후 6시59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2차선 도로에서 E씨(51·여)가 몰던 SUV 차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E씨가 숨지고 남편(53)와 딸(21), 다른 딸의 아들(7)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2차로를 주행하던 E씨의 차가 앞서 달리다 진로 변경을 하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 차주를 상대로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무리한 차선 변경은 없었는지 등을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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