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을텃밭’ 조성
순천시 향동,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을텃밭’ 조성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5.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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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텃밭에 명아주, 고추 등 1,600여주 식재
▲ 순천시 향동,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을텃밭’ 조성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향동주민자치위원회는 5월 들어 관내 휴경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을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휴경지 내 돌멩이·잡초 등을 제거하고 퇴비 120여 포대를 살포하는 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향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조성된 ‘사랑의 마을텃밭’에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명아주 600주와 고추·가지·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 모종 1000여주를 식재했다.

특히, 명아주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의 재료가 되는 식물로 가을 철 수확 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지팡이를 만들어 11월에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이외에 고추·가지 등 야채류는 수시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숙 향동장은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신광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따뜻한 향동을 만들기 위해 사랑나눔 매실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정원 관리, 서문안내소 작은도서관 운영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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