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사,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자비나눔
옥련사,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자비나눔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5.15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축 법요식 등 행사 진행 및 다문화가족 50가정 초청 쌀 후원
▲ 옥련사,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자비나눔

[강진/전라도뉴스] 옥련사와 신도회는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50가정, 80여명을 초청해 쌀 10kg를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을 받은 결혼이민여성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불교 신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껏 들뜬 표정으로 배우자, 자녀들과 함께 옥련사를 찾은 결혼이주민여성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불공을 드리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옥 강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옥련사에서 다문화가정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석해 행복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봉축 법요식 준비를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특히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은 자비와 포용을 강조한 부처님의 말씀을 이행한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옥련사는 강진군 도서관에 종교서적 등 370여권 기증, 환경미화원 초청 식사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