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관광 미래“광양 해비치로 & 해오름육교”명칭 탄생
광양관광 미래“광양 해비치로 & 해오름육교”명칭 탄생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6.07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년 내 BI 개발해 대표 관광지 브랜드 가치와 위상 높일 것
▲ 광양관광 미래“광양 해비치로 & 해오름육교”명칭 탄생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가‘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및 삼화섬~마동체육공원을 연결하는‘경관보도육교’명칭을“광양 해비치로”와“해오름육교”로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사전 시민선호도 조사결과 선정된 명칭 각 10개에 대해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공식명칭으로 확정된‘광양 해비치로’는 해와 海 +빛+이의 합성어로 ‘비치’는 beach를 의미한다. 365일 언제나 광양 온 누리에 해가 비치듯 와우공유수면 일대 해안선 9.4km 구간이 늘 빛나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또,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의 새로운 이름‘해오름육교’는 해가 떠오르는 형상으로, 시 마스코트인 ‘미래소년-해아’와도 연관성을 높이며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이렇게 두 이름은 ‘빛 광 볕 양’이라는, 광양 지명의 상징인 태양, 밝음, 희망, 미래, 발전 등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한편, 이번 명칭 공모는 광양시가 민선7기 핵심공약사업인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경관육교 준공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딩을 통한 대국민 사전홍보를 위해 실시했다.

공모 결과 테마거리와 경관육교에 각각 125건, 126건을 접수 받았고, 1차 심사에서 우수작을 각각 10개씩 선정한 후, 2차로 시민선호도 조사와 내부 행정망을 통한 직원들의 의견 수렴에 부쳤다.

시민선호도 조사에서는 테마거리에 523명이, 경관육교에 596명이 각각 참여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순위는 시민선호도 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평가결과를 각각 50% 합산해 매겼다.

시는 공모 대상별 대상 1명에겐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최우수상 1명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우수상 3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장려상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이름은 곧 사업의 지향점이자 청사진이며, 생명을 불어넣는 일인데, 백운산권과 섬진강권을 잇는 거점으로 광양관광의 미래가 될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의 공식 명칭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확정된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확정된 명칭으로 BI를 금년 내에 개발해 상표등록하고, 광양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조성사업은 해양공원~금호대교~이순신대교 9.4 km 해안도로에 달빛해변, 키네틱 아트광장 등 25개 감성콘텐츠를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여가를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매력적인 수변친수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려는 시 관광역점사업이다.

또,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는 광양의 떠오르는 태양과 파도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으로 2017년 9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확정했으며 올 9월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