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양파,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무안황토양파,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6.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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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부터 재배한 무안황토양파는 장수의 비결
▲ 무안황토양파,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무안/전라도뉴스] 무안군의 대표 농산물인 ‘무안황토양파’가 11일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한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무안황토양파 대상 시상은 이날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무안황토양파는 전국 최대 최고의 주산지로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지역주민에게는 고소득을 올려주는 작물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무안황토양파가 더 좋은 이유는 무안 땅은 황토로 덮여 있고 무안 황토에는 먹는 산소 또는 생명의 산소라고 하는 게르마늄 성분이 1.43mg/kg으로 일반 0.96~0.30 mg/kg보다 훨씬 많다.

무안황토양파의 80%가 재배되는 무안, 현경, 망운, 해제, 운남면 등 해안지역은 70% 이상이 황토다. 이 황토성분이 양파 생육에 영향을 주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바다에서 불어오는 염기 있는 해풍이 병해충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해 고품질의 양파가 생산된다.

무안황토양파는 단단하고 아삭하며 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고 익히거나 끓여도 그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

무안황토양파는 심혈관 질환, 당뇨, 항암, 변비, 다이어트 등에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어 양파를 장수의 비결이라고 부른다.

김산 무안군수는 “건강을 지켜주는 무안황토양파가 국가대표브랜드인 것은 확실하며 금년에는 작황이 좋고 생산량도 많아 가격이 저렴하므로 무안황토양파로 건강을 지키는 좋은 기회”라며 양파를 많이 드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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