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100%분양 완료 민선7기 1년만의 눈부신 성과
강진산단 100%분양 완료 민선7기 1년만의 눈부신 성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6.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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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공장 건설 완료 계획
▲ 2020년까지 공장 건설 완료 계획

[강진/전라도뉴스] 민선7기 출범 1년여, 강진군의 성과가 눈부시다.

강진군은 18일 김영록 도지사, 이승옥 군수, 민간투자유치위원, 관계 공무원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산단 100% 분양 완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산단 100% 분양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주신 강진군민 및 강진군 전 공직자를 비롯 민간투자유치위원회, 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입주계약된 업체는 총 42개소이다. 현재 동진, 동부에너지, 에코블루, 승헌실업, 가온축산 등 5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5개 업체가 6월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은 설계 중으로 연내 공장 건설 중에 있다.

군은 입주 기업이 정상 가동하면 1천126여명의 고용 창출과 1조 2천 630억 원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진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와 명산리 일원에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함께 손을 잡고 성전면에 조성한 60여만㎡의 산단으로 2008년 12월 조성을 시작했으며 2014년 7월 분양공고에 들어가 2018년 2월 2일 준공됐다..

하지만 저조한 분양률로 미분양 토지대금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매월 1억600만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고, 분양률이 16.4%에 불과해 지역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민선7기 취임 이후 군정의 최우선 역점사업을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강진산단’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자원으로 활용해 전방위적인 제도를 구축해 나갔다.‘일자리창출과’를 신설, 민간인은 포상금 지급,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업유치 붐 확산을 위한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또 원활한 정보 교류 및 기업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 실무 협의회 운영과 기업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 민간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실과소장 및 읍면장 31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추진상황보고회는 지난해 8월 발족하였으며 산단 내 기업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를 비롯 유치 기업들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융기관, 기업인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44명으로 구성된 민간투자유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만들어졌다. 군 산하 전 공무원 뿐만이 아니라 민간인들도 참여하는 범군민 투자유치 분위기 확산으로 강진산단 조기분양을 통한 군 재정부담 완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군은 강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와 강진군 기업경영자 협의회도 구성해 관내 기업과 강진산단 내 기업들 기업 모두를 아우르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의 추진과 함께 16.4%에 답보상태이던 강진산단 분양률은 취임 1년 만에 100%로 급상승 했다. 이는 민선7기 취임 이후 군정 최우선 역점사업을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강진산단 활성화에 주력해 온지 1년 여 만에 거둔 눈부신 성과로 당초 임기 내 분양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큰 폭 단축해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앞으로 강진군은 강진산단에서 창출된 일자리를 강진군민의 소득향상과 연계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강진산단 내 일자리를 군민과 연계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찾아가는 맞춤형 채용설명회 개최로 지역 주민과 타지에 나가 일하는 젊은 층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마련에 전력한다.

한편 강진산단의 인근 마을인 송학·당산마을, 성전면 이장단·기관·단체 등 세 차례에 걸쳐 강진산단 직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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