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평가 우수아파트 선정
순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평가 우수아파트 선정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6.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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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하장 시설개선·물품 지원, RFID 시행아파트 인센티브
▲ 순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평가 우수아파트 선정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21일 관내 69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우수아파트’평가에서 우수아파트 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량 평가는 전년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율과 RFID 시행 여부, 공동주택별 생활폐기물 배출실태 등을 점검해 400세대 이상 78개 단지, 400세대 이하 69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봉화그린빌, 진아리채파크원, 조례동아·향림현대1차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에 선정됐으며, 400세대 이하 공동주택에서는 청미래2차, 정원넥스빌, 서해골드빌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에 선정됐다.

이들 7개 공동주택은 인센티브로 총 상금 6,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차등 제공 받아 집하장 시설개선, 물품구입 등의 비용으로 사용토록 하므로 써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용으로 연간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음식물자원화시설 하루 처리량은 시설용량의 115%를 육박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효과적인 RFID기반으로 하는 세대별 종량제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음식물자원화시설의 건조·발효설비 설치 사업이 상반기 중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퇴비의 안정적 처리와 생산능력 제고는 물론 악취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혐오시설이란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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