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나노코리아 2019’개막
역대 최대 규모‘나노코리아 2019’개막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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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9’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전국/전라도뉴스] 국내외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 ‘나노코리아 2019’가 3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며,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개회식에는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국장,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 그리고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나노코리아 2019’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노코리아 2019’는 다양한 나노융합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나노융합전시회”와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 일본 등 12개국 436개 기업이 650개 부스에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레이저, 스마트센서 등 6개 분야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모바일, IoT기기 등 전자제품의 가볍고 작아지는 경향 충족을 위해 산업계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3대 분야의 관련 기술과 응용제품이 집중 소개된다.

나노융합 R&D 성과 홍보관에서는 나노기술로 구현하는 , 편리하고 즐거운 삶, , 건강하고 안전한 삶, , 청정하고 풍요한 삶 3가지 주제로 정부 나노 R&D 성과물 62종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장內 오픈 강연장에선 ‘5G시대를 위한 나노소재솔루션’을 주제로 LG전자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5G 무선통신에 반드시 필요한 저신호손실, 고방열, 저유전 나노소재 부품 개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를 여는 나노소재”를 주제로 나노기술 전문가 151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4개국에서 총 1,10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생명광학, 에너지 저장 등 유망 분야 나노소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 강연과 함께, 나노전자소자, 나노공정 및 측정 등 12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전문 심포지엄도 운영된다.

‘과학과 예술’, ‘나노종이발전기 제작’ 등 일반인과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하는 퍼블릭 세션도 운영되며, 특히, 과학교사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과학교사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튜토리얼 세션’도 마련되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신나노소재 연구에 대한 현장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간 교류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차세대 나노기술인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개발 및 응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나노 영챌린지 2019’의 본선 진출작 시상 및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2019’ 개회식에서는 국내 나노기술 연구혁신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기업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30nm이하 나노소자 측정이 가능한 반도체 인라인용 3D 원자현미경’을 출품한 ㈜파크시스템스와 광신호전달 과정의 공간·시간적 대칭성을 극복한 나노광소자 설계 및 구현 기술을 개발한 송석호 한양대 교수가 각각 산업기술과 연구혁신분야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그 밖에 산업부 장관상, 과기부 장관상도 수여됐다.

정부는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산업에 융합되어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난 17년간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과 나노융합산업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9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세계 최고 나노기술을 향한 담대한 도전과 축적된 나노기술역량의 확산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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