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조 "간부급 직원 7명, 채용 관련 부정행위"
전남대병원 노조 "간부급 직원 7명, 채용 관련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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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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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경 /© News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가 병원 관리자들이 채용과 관련해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9일 전남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전남대병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가 지난 4월 말에 발표됐다.

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간부급 직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징계를 받은 간부급 직원이 연임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제기됐고, 이에 노조는 반대 의견을 수차례 제기했다. 결국 이 직원에 대한 연임은 결정됐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노사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회의에서 연임한 이유에 대해서 확인했다.

당시 병원측은 간부급 직원 후보 7명이 모두 교육부 감사에 적발돼 징계를 받아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노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병원측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교육부 감사를 정확하게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들과 조카의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등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이 채용비리와 부정부패로 얼룩졌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정부와 교육부의 방침도 묵살하던 병원 관리자들이 가족과 친인척의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하는 부정을 저지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10일 전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병원 로비에서 농성을 진행하는 등 병원의 부정부패 척결과 직장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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