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토양현장진단’으로 영농현장 토양문제 해결 앞장
광양시, ‘토양현장진단’으로 영농현장 토양문제 해결 앞장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7.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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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토양현장진단 및 처방실시, 농업인 애로사항 해소에 주력
▲ 광양시, ‘토양현장진단’으로 영농현장 토양문제 해결 앞장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토양의 상태와 문제를 분석하는 ‘토양현장진단 및 처방’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토양현장진단’은 시설하우스에서 토양의 산도, 염류도, 작물에 부족한 양분, 작물이 양분을 잘 흡수하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농가현장컨설팅 기법으로, 토양 물리성과 부족한 양분을 파악해 과잉 시비나 불균형 시비, 불필요한 농자재 투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단시간 내 7항목의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결과로 토양 상태 및 작물이 양분을 잘 흡수하고 있는지를 판단해 작물의 생육상태에 맞는 양분 공급 등의 처방을 내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생육불량 등 애로사항이 발생한 시설하우스 50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토양현장진단 및 접무, 종합검정실 검정업무에 관한 사항은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희 식량작물팀장은 “기존 토양정밀검정 방식을 통해 작물의 생육장애를 진단할 경우, 분석결과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돼 문제 발생 시 농가의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토양현장진단으로 토양을 분석, 진단, 처방하기까지 약 2시간이 소요돼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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