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또 범죄…8세 여아와 엄마 성폭행 시도 50대 구속영장
전자발찌 차고 또 범죄…8세 여아와 엄마 성폭행 시도 5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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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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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전경. 뉴스1DB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경찰이 늦은 밤 주택에 침입해 모녀를 성폭행하려 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51)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광주 남구 한 주택에 침입해 50대 여성 B씨를 성폭행 하려다 B씨가 거칠게 저항하자 목을 조르는 등 무차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씨의 딸 C양(8)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0년 성범죄로 징역 5년을 판결받고 출소하는 등 성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 받았고, 2026년까지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다.

1년여 전까지 B씨가 살고 있는 주택에서 이웃으로 거주했던 A씨는 B씨 집에 모녀만 단둘이 살고 있다는 점을 알고 범행 대상으로 노렸다.

A씨는 이날 소주 2병을 마시고 담을 넘어 잠겨있지 않던 B씨 집에 침입해 TV를 보고 있던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딸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쳤고, A씨는 잠에서 깬 C양을 상대로도 범행을 시도했다.C양은 1층으로 도망쳐 아래층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층에서 올라온 이웃이 현관에서 도주하려던 A씨와 마주쳤고, A씨는 이 남성에게 무릎을 꿇으며 "잘못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피해자들을 상대로 치료와 상담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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