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이임숙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교육’ 운영
광양희망도서관, 이임숙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교육’ 운영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7.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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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주제로 엄마들 큰 공감 이끌어내
▲ 광양희망도서관, 이임숙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교육’ 운영

[광양/전라도뉴스] 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15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임숙 작가를 초청해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이라는 주제로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에 초청된 이임숙 작가는 ‘엄마의 말공부’, ‘하루 10분 엄마 놀이’ 등 베스트셀러를 쓴 유명 작가이자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상담전문가이다.

이날 교육은 훈육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함께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훈육법, 자녀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떼를 쓸 때, 형제, 자매가 계속 싸울 때, 점점 행동이 과격해질 때 등 일상에서 부모가 가장 애먹는 순간을 찾아 적절히 훈육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도 함께 제시해 강연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엄마는 “무섭고 단호한 훈육은 아이에게는 물론 엄마에게도 상처를 입힌다”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며, “진정한 훈육은 엄격하기보다 따뜻하고 단단하게 깨달음을 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작가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이번 강연이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월 1회씩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영유아발달검사, 엄마와 아이의 의사소통법, 색깔로 알아보는 심리치료에 대한 부모교육을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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