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반짝이는 우리만의 휴가’ 힐링캠프 개최
광양시, ‘반짝이는 우리만의 휴가’ 힐링캠프 개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7.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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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한부모·다문화 11가족 참여, 부모와 자녀간 소통 및 친화 기회 제공코자
▲ 광양시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자녀와 함께 보내는 여가시간이 부족한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반짝이는 우리만의 휴가’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해 6월 중순에 선정되었으며, 관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힐링캠프를 실시하게 됐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힐링캠프는 저소득 한부모·다문화 11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족 물놀이, 집단상담, 자조모임, 가족미션, 트릭아트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궁금한 사항이나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착지원팀으로 전화접수 후 가정방문 또는 내방해 상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한 참여자는 “가정형편상 여행을 가는 것이 어려운데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여행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며, 더욱더 힘을 내어 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심리·정서, 경제, 양육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기능회복과 가족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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