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 위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광양시,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 위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8.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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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태극기 달기로 ‘脫일본, 경제독립’ 의미 되새겨
▲ 광양시,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 위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광양/전라도뉴스] 지난 24일 광양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 다짐 퍼포먼스에 이어 지역 내 상공인단체,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의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사랑하는?마음을?함께하고?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는 태극기?게양?분위기?확산을?위해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복절 당일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유관단체와 연계해 각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주요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한다.

아울러 광양시중부의용소방대에서는 市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119개의 태극기를 市청사 울타리에 게첨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8월 중 정례조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애로사항 파악 해소와 지원,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등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광복절?태극기?게양은?공공기관은?평소대로?24시간?게양하고,?각?가정과?민간단체·기업에서는?오전?7시부터?오후?6시까지? 게양하면?된다.

시는 연중 국기게양대의 노후 된 국기를 교체하고 국기가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민원지적과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기 판매대와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양준석 총무과장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이 일본의 경제보복 극복 의지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에 범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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